나트륨 원자로 상업화 협약 체결
HD현대가 미국에서 HD현대중공업과 테라파워 간의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적 협약’을 체결했습니다. 이 협약식에는 정기선 HD현대 수석부회장, 원광식 해양에너지사업본부장, 그리고 빌 게이츠와 크리스 르베크가 참석했습니다. 나트륨 원자로는 테라파워가 개발한 최신 4세대 소듐냉각고속로로, 이를 통해 차세대 에너지 원천 확보가 기대됩니다. 나트륨 원자로의 필요성과 이점 나트륨 원자로는 차세대 원자력 발전 기술로, 빠른 중성자를 이용해 핵분열을 일으킴으로써 열을 발생시킵니다. 일반적인 원자로와는 달리, 소듐냉각고속로는 액체 나트륨을 냉각제로 사용합니다. 이는 높은 열전달 효율성과 낮은 압력을 유지할 수 있는 장점이 있어, 에너지 생산의 안정성을 크게 향상시킵니다. 또한, 사용 후 연료의 재활용이 용이하여 자원 측면에서도 뛰어난 지속 가능성을 자랑합니다. 이러한 기술의 상업화는 에너지 시장의 패러다임을 변화시킬 것으로 기대되며, 환경적 요구 사항을 충족하는 새로운 대안으로 자리 잡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HD현대와 테라파워의 전략적 협약은 이러한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중요한 첫 걸음이 될 것입니다. 현대 조선업체와 테라파워 간의 협업은 연구개발 및 제조 과정에서의 기술적 시너지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합니다. 이를 통해 나트륨 원자로의 생산능력과 안전성을 더욱 향상시켜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높일 것으로 예상됩니다. 협약의 내용과 세부 사항 이번 협약의 핵심은 나트륨 원자로의 상업화를 위한 제조 공급망 확장 전략입니다. HD현대중공업은 이 협약을 통해 테라파워의 소듐냉각고속로에 필요한 다양한 부품과 기술을 개발 및 공급할 계획입니다. 이를 통해 향후 나트륨 원자로의 대량 생산이 가능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특히, 이번 협약은 조선업체가 전통적인 해양 에너지 분야를 넘어 원자력 분야로 사업 영역을 확장하는 중요한 전환점을 의미합니다. 또한, HD현대의 제조 역량과 테라파워의 기술력이 결합...